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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턱 교정 치료의 새로운 대안 ‘편악’이란?
작성자 권민수, 황종민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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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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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99
턱 교정 치료의 새로운 대안 ‘편악’이란?

  • 지준호 기자
  • 승인 2020.07.07 10:20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권민수 원장, 황종민 원장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권민수 원장, 황종민 원장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언제부터인가 양악수술이 턱 교정 수술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지만, 이는 위턱과 아래 턱을 동시에 수술하는 해당 치료 방법 중 한가지 명칭이다.

예전에 비해 많은 환자들이 해당 방법으로 정상 교합을 회복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큰 수술’이라는 인식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하악 수술만 시행하는 편악 수술 치료가 양악 수술 치료와 비슷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다.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권민수 원장은 “편악이란 위턱이나 아래턱 중 한쪽 턱만 수술하는 방법이다.

턱 뼈의 생리학적 원리 때문에 위턱만 수술하는 방법은 현재 많이 시행되지 않고, 보통 해당 치료는 아래턱만 수술해서 부정교합을 고치는 방법을 말한다.

치료 초창기에는 위턱까지 수술하는 양악수술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수술로 인식되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하지만 이러한 경우 윗니와 아랫니의 정상적인 교합 상태를 이룰 수는 있지만, 얼굴 모양의 부조화가 남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치아 교정 치료의 발전으로 예전에는 불가능했던 범위의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계획된 치아교정 치료와 하악 편악 수술로 양악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효자’ 치료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주걱턱 환자는 양악을 치료하면, 위턱 후방 전체를 상방으로 이동하다 보니, 이 과정에서 비강의 기도 공간을 침범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편악수술은 위턱 어금니를 상방으로 이동시키고, 아래턱만 수술하여 치료를 종료해 양악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턱 치아는 치아교정으로 해소하고, 아래 턱만 수술하여 정상적인 치아의 맞물림과 조화로운 얼굴을 만드는 것이 편악 수술이다.

수술 범위가 작아 수술 시간이 짧고, 출혈량이나 수술 후 붓기가 적은 장점이 있으며, 수술 후 씹는 능력 회복에 필요한 기간도 더 짧고, 수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다”고 전했다.

황종민 원장은 “편악수술은 위턱 뼈의 골격적 문제가 크지 않거나, 작은 비대칭을 동반한 대부분의 부정교합 환자에게서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위턱이 너무 앞으로 나와 있거나 너무 뒤로 들어가 있는 경우, 심한 좌우 비대칭이 있는 경우에는 위턱 뼈 전체를 움직여 치료해야 하므로

이러한 환자들은 여전히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하는 양악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황 원장은 “편악수술 치료는 일반적인 치료와는 다른 치아교정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치과 의사와 턱 교정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의사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치아교정 치료의 원리를 이해하고 턱 관절 생리와 교합에 대한 이해가 깊은 치과 의사 출신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집도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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