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을 치료하고, 주걱턱이나 삐뚤어진 얼굴을 고치는 수술이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미용적인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일반 대중들이 늘면서 활발한 관심을 받고 있다.
수술은 얼굴에 비해 턱이 크거나 주걱턱 등으로 턱이 많이 자라 하관이 커 보이는 경우 얼굴의 비율을 맞춰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하거나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양악수술을 하며 턱을 다듬는 안면윤곽수술을
같이 하는 경우가 흔해 턱선이 자연스럽고 갸름해지는 효과를 보는 사례도 왕왕 존재한다.
이렇게 양악수술의 미용적 효과가 주목되는 만큼, 수술이 잘못돼 마음 고생을 하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는 추세다.
잘못되는 경우는 크게 다음과 같다.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충분하지 않아 수술 중 잘못되는 경우
▲수술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사전 계획이 잘못돼 입이 너무 들어가 보이거나 비대칭이 남는 경우
▲턱을 과도하게 다듬어 도리어 이상해 보이는 경우 등이다.
대체로 양악수술이 오랫동안 행해지면서 이제는 경험부족으로 수술이 잘못되는 경우는 비교적 감소됐다.
흔히 사전 수술 계획이 잘못 수립되거나, 환자 본인의 욕심이 앞서 과도하게 삭제를 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잘못된 경우라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데, 계획이 잘못되거나 턱 부위가 과도하게 다듬어져 양악재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좋은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양악재수술은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3D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2D 진단에 비해 환자의 문제를 3차원 상에서 정확하게 빠짐없이 진단이 가능하기에
유용하므로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곳을 찾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3D 기술 진단은 수술 계획을 컴퓨터 상에서 미리 시물레이션을 해 볼 수 있어 양악재수술에서 더 유용할 수 있다.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권민수ㆍ황종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