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게시판 상세
제목 수면마취로 사랑니 4개 발치도 편안하게
작성자 권민수, 황종민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8-07-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40

흔히 ‘사랑니’라 불리는 치아는 어금니 뒤쪽에 있는 제3대구치를 말하며, 영구치 중 가장 늦게 맹출하는 치아로 보통은 상하 좌우에 4개가 맹출한다.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하는 치아는 아니다. 사랑니가 똑바로 나고 양치질로 관리가 잘 된다면 발치하지 않고 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랑니가 제대로 맹출한 경우에도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충치가 생기거나 치주질환을 야기하는 경우에는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못하고 누워서 나거나, 완전히 나지 못하고 잇몸에 묻혀 있는 매복사랑니는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와 잇몸 사이 틈에 음식물이나 치태가 끼고, 이것이 양치질을 통해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매복사랑니를 그대로 두면 염증으로 뼈가 녹거나, 주변치아가 썩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급적 빠른 시기에 발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 및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랑니 발치를 미루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사랑니 주변이 염증으로 붓거나, 뼈가 녹는 등 큰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수면마취를 이용하여 사랑니 발치와 관련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치과 수면마취는 약물을 이용하여 환자를 반수면 상태로 유도하고, 반쯤 잠이 든 듯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치과 치료의 보조 방법이다. 주로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와 같은 치과 수술에서 많이 이용된다.

특히 사랑니 4개 발치 등 한번에 다수개의 사랑니를 발치하는 등 환자의 부담이 있는 경우에도 사랑니 수면마취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수면마취 사랑니 발치 후에는 수면약물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발치로 인한 출혈이 충분히 멈춘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정시간 동안의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수면마취는 검증된 약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체로 안전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 장비를 충분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모니터링 장비나 산소공급장치, AED, 응급기도확보 장비 등 전신마취 수술에 준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사랑니 발치는 턱에서 행해지는 수술적 치료이기 때문에 구강을 포함한 안면골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의 조언이다.

올소치과 황종민 원장은 “사랑니와 하치조신경이 밀접해 있거나, 매복사랑니 발치가 필요한 경우, 한번에 4개 사랑니를 발치하는 등 고난이도 사랑니 발치의 경우에는 특히 악안면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며 “수면마취의 경우, 대체로 안전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수면수술실과 입원실을 갖춘 상태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gomh.kr

http://m.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646#_enliple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